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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을 준비할 때 많은 학생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국가장학금입니다. 매년 두 차례 신청 기간이 운영되며, 소득분위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히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2025년에는 소득분위 9구간까지 지원이 확대되며,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기회가 더 넓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장학금의 소득분위부터 9구간 지원 내용, 함께 자주 묻는 질문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
국가장학금 2학기 신청은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원의 소득·재산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자로 확정됩니다.
2학기 신청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신입생, 편입생, 복학생, 재입학생 모두 신청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재학생의 경우 원칙적으로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해야 하며, 이를 놓친 경우에는 단 1회에 한해 자동 구제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국가장학금은 신청만 한다고 무조건 지급되는 것은 아니며, 소득분위와 학점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신청 후 2개월 이내에 소득분위 산정과 함께 지원 여부가 결정되어, 문자나 이메일로 결과가 통보됩니다.
신청을 마친 후에는 지원금이 등록금 고지서에서 자동으로 차감되거나, 이미 납부를 마친 경우에는 본인 명의의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국가장학금 제도의 핵심은 소득분위입니다.
소득분위란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의 경제적 여건을 1구간에서 10구간으로 나누어 분류하는 기준입니다.
각 가구의 건강보험료, 재산, 금융자산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결정되며, 이를 통해 등록금 지원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1구간은 가장 소득이 낮은 계층, 10구간은 소득 상위 계층으로 구분되며, 실제로는 8구간 이하가 전통적으로 지원 대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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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분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자동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학생 본인이 직접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소득·재산 조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가구원의 소득자료를 정확하게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득분위는 국가장학금뿐 아니라 주거 지원, 근로장학금 등 다른 학생지원제도와도 연계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국가장학금 9구간 및 가구원동의
기존에는 국가장학금 지원이 8구간 이하로만 제한되었지만, 2025년부터는 9구간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9구간 학생들도 국가장학금의 혜택을 일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9구간은 중상위 계층에 해당하며, 상대적으로 다른 구간보다 지원 금액은 적지만,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데 의미 있는 도움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9구간 학생들은 연간 최대 1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 시, 부모나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을 확인하기 위해 가구원동의가 필요합니다. 가구원동의는 온라인으로 간단히 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소득인정액 산정에 중요한 절차입니다.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현황 및 동의하기 | 학자금지원구간 | 장학금 | 한국장학재단
정보제공 동의하고자 하는 학생에 대해 최초 1회 동의만 하면, 학생의 대학 입학 및 재학기간동안 별도의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 없습니다. ※단, 자녀가 여러 명인 경우 각 자녀별로 정보제공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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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구간의 경우, 여전히 지원받지 못하는 학생도 있을 수 있지만, 2025년의 정책 변화로 인해 상당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 것은 분명 큰 진전입니다.
국가장학금 신청자격
국가장학금은 소득분위 외에도 몇 가지 필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생으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신입생, 편입생, 복학생, 재입학생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대학원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지원대상이 아닙니다.
성적 기준도 중요한데,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의 경우에는 첫 학기라서 성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재학생은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점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들은 완화된 기준으로 70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가구원 동의가 필수입니다. 가구원의 소득·재산 확인을 위해 부모나 배우자의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동의가 없으면 소득인정액 산정이 되지 않아 지원이 제한됩니다.
이처럼 국가장학금은 단순히 신청서만 제출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성적과 가구원의 협조도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소득분위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소득분위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소득인정액 산정 후 약 4~8주 이내에 결과가 통보됩니다.
Q2. 2차 신청은 어떤 학생이 할 수 있나요?
2차 신청은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을 위한 기회입니다. 재학생은 1차 신청이 원칙이지만,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2차 구제 신청을 한 번 받을 수 있습니다.
Q3. 국가장학금과 학교 자체 장학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국가장학금은 국가 지원금이고, 학교 자체 장학금은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중복 수혜가 가능합니다. 다만, 학교별로 규정이 다를 수 있어 학과나 행정실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신청 후 결과는 언제 알 수 있나요?
서류 제출과 가구원 동의까지 모두 완료되면, 보통 신청 후 2개월 이내에 장학금 승인 여부가 문자나 이메일로 통보됩니다.
Q5. 지원금은 언제, 어떻게 지급되나요?
국가장학금은 원칙적으로 학생의 등록금 고지서에서 차감되거나, 이미 등록금을 납부한 경우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됩니다. 대학별로 처리 시점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2025년 국가장학금은 소득분위 9구간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등록금 걱정이 줄어들면 공부에 대한 의지도 한층 커지기 마련입니다.
혹시라도 신청을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기회를 잡아보시길 권합니다. 국가장학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여러분의 미래를 지탱해 줄 든든한 발판이 되어 줄 것입니다.